[기획/아이디어]창업가, 어떤 판매 채널이 좋을까?

자사몰,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블로그마켓
무엇부터 시작할지 결정이 어렵다면?

01/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가라면
02/ 1,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다면
03/ 네이버 블로그, 카페를 운영 중이라면
04/ 디자인적으로 브랜드 가치도 올리고 판매까지 하고자 한다면



01/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가라면

온라인 판매가 처음이라면 오픈마켓으로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오픈마켓이란 한 마디로 누구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G마켓, 옥션, 11번가가 오픈마켓이라 할 수 있으며, 각 해당사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중개 역할을 합니다.

판매자는 판매자센터에서 오픈마켓 판매자로 가입하고 상품을 등록하면 구매자와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가로 오픈마켓은 입점비판매 수수료를 받습니다.

많아진 판매자들로 내부 경쟁이 치열하고, 수수료도 8~12% 정도로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처음 온라인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창업 초기 비용은 줄이고 다양한 용어와 판매 과정을 배우는 데 이만한 것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역시 오픈마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상점 오픈 및 판매 시 수수료가 아닌 결제 수수료가 나간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이 결제 수수료가 1%-3.85% 정도로 굉장히 저렴하고, 2% 추가 수수료가 있지만 네이버 쇼핑에도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창업가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02/ 1,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다면

본인 SNS에 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구독하고 있다면 SNS를 통해 판매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품 포스트를 올리면, 댓글이나 DM(다이렉트 메일) 등을 통해 주문을 받기 때문에 관리가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별도의 수수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여러 판매자들이 선호하죠.

워낙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개인 판매자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수제비누, 디퓨저, 먹거리, 디저트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주세요! 어디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하든 판매를 하려면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신고는 해야 합니다. 2019년 들어 국세청에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SNS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확인에 들어갔기에 꼭 주의해주세요. 추가로 특정 제품(향수, 디퓨저 등)의 경우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03/ 네이버 블로그, 카페를 운영 중이라면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블로그마켓도 많은 온라인 창업가들이 선호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여전히 국내 수천만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개설에 따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잘 쓴 블로그 글은 네이버 통합 검색 및 블로그 탭에도 상위 노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블로그마켓이 뜨면서 네이버에서 사업자를 위한 도구(사업자위젯, 네이버폼 등)도 많이 만들어 주었고, 로직(현 다이아 로직)도 업데이트되면서 상위노출 가능한 키워드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하겠습니다.

네이버 카페의 경우 전성기 대비 사용자가 많이 줄어든 편이고 폐쇄적이지만, 회원과의 소통에는 또 이만한 게 없기 때문에 판매 채널커뮤니티로서 활용도는 여전히 좋습니다. 많은 이용자가 페이스북 그룹을 이용하고 있지만 네이버에 익숙한 회원들과 소통하며 공동구매 같은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네이버 카페도 고려해볼 만하겠습니다.



04/ 디자인적으로 브랜드 가치도 올리고 판매까지 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 팔로워가 생겨났고, 주문도 꾸준히 들어온다면 회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야 하는 때가 오게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솔루션은 다 좋지만 우리 회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적으로 살리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온라인 상품 판매 솔루션들이니 만큼 그럴 수밖에 없는데요.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는 생각 이상의 노력과 비용이 듭니다. 제작비용이야 제작업체에 견적을 물어보면 알게 되는 일이지만, 문제는 기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제작업체 웹사이트 제작을 의뢰하면 알아서 만들어 주는 걸로 생각하십니다. 제작업체는 나를 대신해 웹에 사이트가 올라가도록 만들어 주는 것일 뿐, 주요 기획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보내야 할 문서도 많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하죠.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웹사이트, 쇼핑몰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 솔루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코딩 없이 내 손으로 디자인까지 손 볼 수 있는 솔루션은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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